조선 후기의 학자, 김만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02년에 간행한 시문집. 상하 10권 2책. 목판본. 아들 진화(鎭華)가 1702년(숙종 28)에 편집, 간행하였다.
《뿌리 깊은 나무》《별을 스치는 바람》 이정명이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가올 AI 시대에 데이터로 환원된 슬픔과 기쁨, 꿈과 좌절, 욕망과 고통 그리고 사랑과 증오를 우리에게 선보인다. 예측 불가능하고 통제를 벗어난 AI와 어리석고 불완적한 인간의 대결.
우한용 교수가 감수한 『키워드 소설학』이 푸른사상에서 출간되었다. 고 한용환 교수가 펴낸 소설 용어 전문 사전인 『소설학사전』에서 학교 교육에 참고할 만한 용어를 선별하여 재구성한 책이다.
이창형 시집. 그동안 전자책으로 발표한 수백 편의 시 중에서 엄선하여 선집 형태로 구성하였다. 시인이 시를 통해 표현하려는 의도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깊은 감정과 사유를 문학적 형식으로 담아내려는 데에 있다. 이러한 시는 감정의 용광로에서 끓어오르는 생각들을 시라는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더욱 깊이 있는 내면의 목소리를 드러내고자 하는 시도라 할 수 있다.
전 세계 3억 독자를 사로잡은 시드니 셀던의 최고 히트작이다. 제니퍼 파커라는 정의감에 불타는 미녀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미국의 정계와 암흑계 그리고 사법부의 결탁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그와 동시에 여인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운 것인지, 한편으로는 얼마나 나약한 것인지 하는 것도 실감할 수 있다.
202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근래 보기 드문 강력하고 단단한 작품”,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히게 만드는 흡인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데뷔한 김기태의 첫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이 출간되었다.
영문학계의 주요 시인들을 선별하고, 시를 선별하여 모아 낸 ‘소명영미시인선’ 시리즈이다. 『사랑 노래, 불꽃과 그림자』는 그 두 번째 책으로, 감미로운 서정시로 알려진 사라 티즈데일의 시선집이다.
감동 힐링 분야의 화제 시리즈,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이 더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더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함께 3권으로 돌아왔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개성 넘치는 만화적 캐릭터들과 평범한 이웃과도 같은 인물들이 서로의 사연에 공감하며 손을 내밀고 맞잡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겨 주는 힐링 소설이다.
최정암 작가의 장편소설 『오아시스 전설』이 <푸른사상 소설선 56>으로 출간되었다. 모래 폭풍이 거칠게 몰아치고 태양이 끝없이 이글대는 열사의 사막 너머, 푸르게 빛나는 오아시스의 전설을 찾아 죽음을 무릅쓰고 떠난 두 사람의 긴박한 여정이 이 책에 펼쳐진다.
불행히도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헌법을 이용해 악귀가 판을 치고 있는 세상이다. 이제 빛으로 태어난 작은 소녀와 괴짜 귀신이 어둠을 뚫고 악을 찾아 신박한 철퇴를 내리러 그들의 길을 떠난다.
영문학계의 주요 시인들을 선별하고, 시를 선별하여 모아 낸 ‘소명영미시인선’ 시리즈이다. 『이 터질 듯한 아름다움』은 그 세 번째 책으로, 이미지즘의 중심에 있었던 에이미 로웰의 시선집이다.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2권.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동물들이 벌이는 기상천외한 모험과 일상을 그리고 있다. 작품 곳곳에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과 풍자가 드러나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서정적인 언어가 인상적이다.
송희복의 『자작나무숲으로 가다』는 소설집이다. 장편 3편, 단편 5편, 엽편(초단편) 2편을 모은 것이다. 1990년대에 문학평론가 및 영화평론가로 주로 활동하다가, 2001년에 소설가로 등단한 그는 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정년퇴임을 한 이후에, 주로 소설을 창작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