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적인 느낌으로 딱딱할 것 같은 불 관련 지식과 소방학을 아주 쉽게 전달하고 있다. 그것은 저자들이 인문학적 시각을 갖고 풍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썼기 때문이다. 친밀한 스토리텔링으로 화문학(火文學)의 주춧돌을 놓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들어 안전지대라 여겨졌던 곳들마저 침수되고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고 있다. 인구 포화, 기후 재난 등 도시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도 하루빨리 ‘한강’이란 물그릇에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육상풍력은 자연을 훼손할 수밖에 없지만, 해상풍력은 이런 우려가 전혀 없다. 즉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해서는 어민 및 어족 자원 보호 등 갈등만 제대로 해소하면 걸림돌이 없다. 이 책은 육상풍력과 해상풍력 발전을 위한 갖가지 기초 및 전문 지식을 쉽게 풀어썼다. 총 9장으로 나눠 설명했으며 장별로 각각 숙독해도 무리 없도록 집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