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과 유리는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서 처음으로 온천 여행을 간다. 여행지에서의 잿날 데이트, 맛있는 식사와 방에 딸린 노천탕. 최고의 휴식 시간이 계속되자 감정의 상한성이 점점 사라지는 두 사람. 어루만지고 맺어지며….
장대비 쏟아지던 밤에 살짝 보였던 타야마의 「동경」. 사사키는 그것을 자신이 야마다를 생각하는 마음과 겹쳐 보면서도, 아저씨의 쓸데없는 참견이 아니었을까…… 라며, 스스로의 발언을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