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 문장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맬 때 나아갈 힘을 준 ‘인생 문장들’을 소개한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다 보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복수의 탄환과 빗나간 구원의 이야기
“아무도 우리를 괴롭힐 수 없어. 아무도 우리를 비웃을 수 없어. 내가 너를 지켜.” 악의 품에서 자란 소녀와 마지막 구원이 된 살인자. 그들의 만남은 필연인가 악연인가.
그림을 볼 때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현대 미술은 난해하지 않을까? 미술관에 가서는 무엇을 봐야 할지 고민이라면. 그림 감상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는, 감상자가 주인공이 되는 미술 교양서를 따라가 본다.
인생의 태도를 만드는 ‘체력’의 힘
체력이 받쳐주어야 무엇이든 잘해낼 수 있다. 前 구글 디렉터 로이스 김이 전하는, 하고 싶은 일을 지치지 않고 오래 하기 위한 체력 안내서.
이른바 예술가, 특히 문학가들은 주제넘은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우리는 그 누구에게서도 그 어떠한 권리도 위임받지 못했는데 마치 위임을 받은 것처럼 작업을 착수한다. 제멋대로 자신에게 작가로서의 권한을 스스로 부여하고 행여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저지른 이 일에 나는 관심이 없어요. 아니 신경에 거슬려요. 대체 무슨 권리로 이런 짓을 한 건가요?”라고 하면 속상해한다.
vooc님https://m.blog.naver.com/syeong21/223715436294직업은 단순히 업무의 나열이 아니라, 일종의 ‘부름(calling)‘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영어 단어 vocation도 이를 잘 보여준다. 직업은 부름에 응답하며 관계와 책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러한 태도는 규정에만 갇혀 있는 소극적인 업무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다. 타자의 얼굴을 마주하고 그 요청에 응답하는 적극적인 과정에서 직업은 더 큰 의미를 찾게 된다.다카다 아키노리의 『나를 위한 현대철학 사용법』에 따르면, 이러한 적극적인 과정은 스스로 ‘있을 자리‘를 만들어가는 것과 같다. 단순히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심정으로 마지못해 소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타자의 얼굴에 응답하듯 적극적으로 임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새로운 기회를 마주할 수 있다. 그래서 <전.과.자> 촬영 지원이라는 뜻밖의 사건을 만난 것도, 이러한 태도 덕분이었을 것이다.
라이언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