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을 어린이 마음으로 바라본 우리 꽃, 동시 그림책이다. 산에 들에 피어난 꽃들은 시인의 시선에서 설레고, 조마조마하고, 포근한 친구가 된다. 노른자 터진 개망초, 귀 쫑끗 달개비, 발꿈치 드는 채송화, 눈길 소복한 아까시꽃 등 우리 땅에 가득한 여러 꽃 친구들을 새로이 만나 보자.
공원을 산책하며 ‘시’가 무엇인지 질문하던 다니엘이 이번에는 ‘봄’을 찾기 위해 산책을 나선다. 나무의말 그림책 《다니엘, 별일 없니?》는 다니엘을 통해 새로운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작들에 비해 다니엘도 한 뼘 자라난 모습이다. 속표지에서 보여주듯 이제는 동생도 있는 어엿한 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