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근대국학이 탄생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논의하려는 시도로서 1920-1930년대 중국사상사와 그 가운데 탄생한 중국 국학의 발전을 다룬다. 근대국학의 탄생, 즉 유교 경학의 해체와 함께 출현한 중국철학(사)의 모색이다.
『근대중국사상의 흥기』는 상하 각 2부, 네 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저작이다. 2004년에 초판이 나왔으니, 20년 만에 한국어판이 출판된 셈이다. 게다가 완역본은 한국어판이 유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