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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소복이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서울 마포

최근작
2024년 5월 <기리네 집에 다리가 왔다>

개욕탕

목욕탕 따뜻한 물 속에 쏙 들어가 있다가 요구르트 하나 딱 마시면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쉬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강아지처럼.

기리네 집에 다리가 왔다

“내 친구네 집에 비둘기가 온다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그렸습니다. 저는 새를 무서워합니다. 아마 다른 친구를 사귀는 쪽으로 마음을 먹겠지 하고 생각하니 주인공과 기리의 우정이 샘날 정도로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마음버스

마을이 있어 마음도 머물 수 있는 곳에 오래 오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자마트

마트에서 사자를 만난다 해도 마트 가자는 말이 세상 제일 신나는 아이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어린이 마음 시툰 : 우리 둘이라면 문제없지

시를 읽고 있나요? 어떻게 읽나요? 우리 집 6살은 시를 읽어요. 잠들기 전에 동시집을 들고 와 읽어 달라고 합니다. 그림을 보고 다섯 개의 동시를 신중하게 고르면 제가 읽어 줍니다. 우리 집 42살도 시를 읽어요. 손에 시집을 들고 다닙니다. 시집을 베개 옆에 두기도 하고, 식탁 위에 올려놓기도 하고, 바닥에 내려놓기도 합니다. 시를 읽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시를 읽고 있겠지요? 우리 집 45살도 시를 읽어요. 아니, 이제 읽기 시작했어요. 아니, 이제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그 시작은 시를 만화로 그리면서부터일 거예요. 시를 읽고, 이 시는 어떤 이야기를 숨겨 놓고 있을까 생각해 보면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히히 웃음도 나고 그랬어요. 여러분의 집에도 시를 읽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읽는지 궁금합니다. 시를 만화로 읽을 수도 있다는 거 얘기해 주고 싶어요.

이백오 상담소

이백오 상담소장과 고미숙 씨는 같은 남자를 좋아하게 된다. 나는 고미숙 씨로 등장하는 내 친구에게 물었었다. “어떤 남자라면 나와 싸울 수 있겠어?” “오다기리 조 같은 남자라면 싸워서라도 내 남자로 만들겠어.” 만화에서 그 둘은 서로의 얼굴에 먹던 아이스크림까지 던지며 싸운다. 부끄러워 오랫동안 펴보지 못한 《이백오 상담소》를 보고 사랑스런 고미숙 씨가 언제나 함께 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206호에 사는 두 남자와도 쓸데없는 얘기를 하며 하루를 보내고 싶어졌다. 조카의 손을 잡고 온 동네 놀이터를 휩쓸고 다니고 싶어졌다. 《이백오 상담소》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한 명 한 명 다 안아주고 싶어졌다. 그리고, 그 마음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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