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 민트의 세계 환생동물학교 1~3 세트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에피톤 프로젝트, 지우고 고쳐 쓴 마음의 단어들"
마음속의 단어들
에피톤 프로젝트 (Epitone Project) 지음 / 달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오랫동안 많은 멜로디들을 찾고 듣고 적어온 뮤지션 에피톤 프로젝트. 새로 발표한 정규 앨범 '마음속의 단어들'과 동명의 에세이를 펴내며 처음으로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세련된 감성의 음악과 같은 톤, 같은 결의 에세이 <마음속의 단어들>에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내밀한 이야기들이 잔잔하게 담겨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만큼 또 헤어짐이 많았던 지난날들. 마음이 아팠고, 모든 것이 싫었던 시간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마음의 모양을 살펴보았다. 그렇게 오랜 시간 관찰하고, 지우고, 고쳐 쓴 마음속의 단어들이 음악과 글이 되었다. 일상의 풍경과 이야기 사이사이, 작가가 직접 찍은 따뜻한 느낌의 사진과 유럽 여행의 흔적이 펼쳐진다. 지금의 계절과 잘 어우러지는 이 책이 편안한 쉼의 시간을 줄 것이다. - 에세이 MD 송진경
이 책의 첫 문장
'백록담을 봐야겠다.'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머릿속에 오로지 그 생각뿐이었다.

에필로그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했는지.
어떤 표정을 좋아하고, 어떤 촉감을 싫어했는지.
어떤 자극에 재채기를 하고, 어떤 낱말에 마음이 저미는지.
그 언젠가 누구를 사랑했고 그리워했는지......
나이 탓이라 하고 싶지는 않아요.
바쁘다 보니, 그렇게 조금조금씩 잊고 살게 되었어요.
어쩌다 보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겼고,
꽤 오랜 시간 동안 내 마음속의 단어들을 꺼내어 엮어
음악과 글로 만들었습니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투자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
하워드 막스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
하워드 막스 지음, 이주영 옮김, 홍춘욱 감수 / 비즈니스북스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이 책이 등장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라 생각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계절임은 틀림없으니까. 하지만 '10년 주기 위기설'이 맞았다는 소리는 아니다.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다. 그러나 경제에 대체적인 사이클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경제학과엔 경기순환론이라는 전공 과목도 있다. 사이클을 파악하고 긍정적 흐름에 합류하는 것을 투자의 핵심이라 볼 수도 있겠다. 그런데 투자란 무엇인가? 아니, 더 적절한 질문은 이거다. 투자자란 어떤 사람들인가? 많은 투자자들은 자신이 합리적 투자를 한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그러나 투자 결정은 대부분 감정 변화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공부를 하는만큼 벌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투자 대가들의 책에 서둘러 열광한다. 바로 여기가 하워드 막스가 투자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지점이다.

그 역시 거시적 미래는 결코 알 수 없다고 일갈한다. 대신 우리는 시장의 전반적인 경향과 리스크에 대해서는 논의해 볼 수 있다. 불확실성과 리스크는 투자의 묘미이기도 하다. 모두 제대로 된 투자를 하고 있다면 아무도 돈을 벌지 못할 것이니 말이다. 하워드 막스가 서두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공부는 투자의 필요조건일 뿐이다. 이 책으로 이제 등락 시점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고 믿어서는 곤란하다. 투자에 반드시 돈을 벌 수 있는 법칙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대로, 무조건 잃는 법칙은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 필패의 법칙을 따르고 있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을 자신만의 투자 원칙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그 원칙을 세우고 고수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명심하자. 시장은 결국 심리에 의해 요동치며, 투자자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투자란 금융시장의 미래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고 대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듀나 월드, 민트, 세상을 뒤집다"
민트의 세계
듀나 지음 / 창비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2049년 대한민국. 전 인류는 초능력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신이 아닌' (이 소설은 듀나의 2013년작 <아직은 신이 아니야>와 설정을 공유한다) 이들에겐 초능력을 발현시킬 배터리의 존재가 필요하다. 배터리들을 통제하려는 기업과, 그들의 거대함을 상대로 민트 갱을 만들어 저항하는 10대 여성 주인공 '민트'의 충돌. 어떤 죽음을 추적하는 인력관리국 한상우의 이야기가 짧은 장의 반복과 함께 변주되고 교차한다.

SF, 추리 미스터리, 누아르 스릴러, 블랙코미디를 넘나드는 작가 '듀나'의 장편소설. 홍대에서 인천, 익숙한 배경을 바탕으로 싸우는 이들의 활력이 시선을 끈다. 예뻐서, 사랑스러워서 그렇게 행동하기로 결정하는 이들. '자기네들이 그럴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기업과 군대와 세상에 맞서 전쟁을 벌이는 민트 갱의 매력. 그들이 꿈꾸는 '민트의 세계'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소설 MD 김효선
이 책의 첫 문장
그 여자는 배터리였다.

책 속에서
이러다가 자칫하면 대형 사고가 터질 수 있다는 걸 아무도 몰랐을까? 당연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2047년 당시 제4분교의 사람들은 모두 자포자기가 가져온 흥분 상태에 빠져 있었다. 어차피 불안한 세상이었다. 안정된 미래는 허망한 기대였다. 배터리의 힘이 점점 강해지는 지금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인류는 멸망하거나 전혀 다른 존재로 진화할 것이다. 이런 세계를 살면서 하찮은 생존 본능 따위 때문에 발견과 창조의 성취감을 포기하란 말인가?
이 열광 속에서 민트가 그럭저럭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민트가 이나와 여러 면에서 비슷한 아이였기 때문이다. 민트는 이나만큼 '사랑스러운' 존재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정신적으로 고립되어 있었다. 민트는 이나를 친구로 여기고 '우리'로 받아들인 거의 유일한 아이였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우린 꼭 행복해질 거야, 그렇지?"
환생동물학교 1~3 세트 - 전3권
엘렌 심 지음 / 북폴리오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고양이 낸시>에 이은 엘렌 심 작가의 따뜻한 만화 <환생동물학교>가 총 3권으로 완결됐다. 사람으로 환생하고 싶은 동물 친구들이 모여 있는 환생동물학교 AH-27반. 이곳에 모인 사연 많은 동물들과 신입 선생님은 꼬리가 사라질 때까지 (꼬리가 사라지는 것은 환생할 준비가 되었다는 증거!) 함께 부대끼고 아픈 과거를 껴안으며 새로운 삶을 기대한다.

고양이, 개, 고슴도치 등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세밀하게 살린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함께 만화 곳곳에 아름답게 녹아있다. 1~3 세트는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캐비닛 모양의 박스와 Peep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소책자가 포함되어 있다. - 만화 MD 도란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