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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집 - 전7권 시작의 기술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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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노무현 전집 - 전7권
노무현 지음,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엮음 /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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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지만 세상은 그보다 급격히 변한 듯하다. 10주기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에 펼쳐놓은 이야기를 한데 모아 전집으로 묶으니, 그가 꿈꾸고 바라던 세상과 오늘을 겹쳐보고 내일을 내다볼 계기로 삼아볼 만하겠다. 생전에 펴낸 에세이 <여보, 나 좀 도와줘>부터 사후에 나온 자서전 <운명이다>까지 단독 저작을 모두 모았고, 그의 전 생애를 사진과 연보로 묶어 정리한 한 권의 책을 새로 더했다. 그의 뜻을 기리는 노무현재단이 전집을 펴내며 붙인 간행사로 소개를 대신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입니다. 노무현재단은 그 10년 동안 일어났던 우리 사회의 변화를 살피고 재단이 벌였던 사업을 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애도와 추모를 넘어, ‘사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생각과 뜻을 시민과 함께 더 깊고 더 넓게 펼쳐 나가는 일에 힘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전집을 펴내는 것이 그 첫걸음입니다. (중략) 노무현 시대를 경험하지 않은 젊은이들이 <노무현 전집>에서 그분의 삶과 철학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 사회과학 MD 박태근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오디오북(노무현 지음, 유시민 정리, 문성근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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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핑곗거리를 찾고 있다면"
시작의 기술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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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정신의학자 에밀 크레펠린이 제시한 '작동 흥분 이론(Work Excitement Theory)'에 따르면 사람은 일단 무언가를 하기 시작하면 의욕이 뒤따라 생긴다고 한다. 뇌의 측좌핵 부위가 흥분되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그 행동을 멈추는 데도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뇌는 하던 일을 계속 하게끔 작동한다는 것. 그러니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 하겠다. 뭐 어찌 되었든 간에, 시작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시작이 힘든 사람은 꽤 많은 것 같다. 시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이 책이 미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팔려 나간 것을 보면 말이다.

저자는 다소 강한 화법으로 독자들을 채찍질한다. 다정하고 친근한 접근은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일으키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일 테다. 베스트셀러 <신경 끄기의 기술> 또한 마찬가지로, 이러한 책들이 인기를 끄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셈이다. 책의 메시지는 간명하다. 자책하는 습관을 버리고, 해보기도 전에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것. 또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든,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독자들의 행동을 재촉한다. 책에 소개된 일곱 가지 시작의 기술을 익혔다면, 이제 일어나 움직일 차례다. - 경영 MD 홍성원
이 책의 첫 문장
쳇바퀴 위의 햄스터가 된 기분 알아? 잘 살아보려고 죽어라 뛰긴 뛰는데 결국엔 돌아보면 늘 제자리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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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던지는 건 어떤 것도 먹지 마세요."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허정윤 지음, 고정순 그림 / 반달(킨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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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사자 레오는 말한다. '아이들이 던지는 건 어떤 것도 먹지 마세요. 설사를 하거나, 이빨을 다칠 수 있어요.', '비 오는 날에는 자유로움을 느껴 보세요. 사람들은 비 오는 날 드물게 찾아오니까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세요. 시멘트 감옥 안에 갇히면 성격이 난폭해진답니다.'

우리는 동물들을 구경하러 동물원에 가지만, 정작 그곳에 진짜 동물은 없다.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할 동물들이 동물원의 우리에 갇힌 채 시들어가고 있을 뿐이다. 자유를 빼앗기고, 본성을 다치고 혹사당하며, 구경거리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드넓은 초원을 꿈꾸며, 그제야 보여주는 레오의 미소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동물원, 그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속마음, 진짜 동물을 만나는 그림책. - 유아 MD 강미연
저자의 말:
스물두 해 전 동물원에서 만난 침팬지의 눈빛을 또렷이 기억합니다. 자유를 빼앗긴 늙은 침팬지는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눈동자는 그저 허공을 헤매고 있었지요. 곰, 사자, 기린, 치타, 코뿔소……, 철창 안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한 수많은 동물원의 친구들에게 이 그림책이 작은 힘이 될 수 있다면, 몇 번이고 동물들을 위한 책을 바지런히 쓰겠습니다. 지켜주지 못한 동물 친구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 허정윤 (글)

하얀 뱀이 죽은 채 신문지에 싸여 버려지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뱀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짐승이라 동물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고 만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기 힘든 동물을 보러 동물원에 갑니다. 사람들의 볼거리가 되기 위해 많은 동물들도 동물원에 갑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고 느껴야 하는지 스스로 묻기 위해 우리 곁에 있는 동물원을 그렸습니다. 하얀 뱀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보냅니다. - 고정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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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대들을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2 세트 - 전2권
김경후 지음, 이윤희 그림, 유홍준 원작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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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출간됐다. 답사기 본래의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10대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장으로 매만져 재미난 옛날 이야기를 전하듯 풀어나간다.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사진 자료와 섬세한 일러스트 또한 몰입도를 높인다.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 등 신라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1권 신라 | 경주 편, 서산, 공주, 부여를 중심으로 백제의 문화를 만나보는 2권 백제 | 공주, 부여 편으로 구성되었다. 유물과 유적을 감상하는 방법부터 문화유산에 얽힌 역사 이야기까지 담아내 어린 독자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도록 돕는다. - 어린이 MD 강나래
머리말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좀 더 생생하게 알고 느끼고 진정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외우는, 재미없는 숙제 같은 공부가 아니라 재미난 이야기로 친근하게 받아들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하여 부모와 자녀가 마주 앉아 이야기 나누고, 온 가족이 다 함께 우리나라 국토 박물관으로 답삿길을 떠난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 책이 부디 우리 시대 '10대들'에게 많은 감명을 주어 이 책을 읽은 '10대'가 나중에는 그 뒤를 이은 '10대들'을 위한 훌륭한 저술가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 2019년 봄. 유홍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