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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인근의 작은 도시 기쿠노. 그곳 상점가의 식당 나미키야는 단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식당이다. 나미키야의 주인 나미키 유타로와 마치코 부부의 딸 사오리는 친절하고 명랑한 소녀로 자라 손님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던 사오리는 고장에서 꽤 이름난 자산가이자 프로듀서인 니쿠라의 눈에 띄어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본격적으로 데뷔를 눈앞에 두었을 때 사오리는 갑자기 실종되어 버렸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나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조용했던 마을이 증오와 울분에 휩싸인 그때 경찰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주시하고 있는 하스누마가 기쿠노에 나타나고, 사오리를 기억하고 사랑하던 마을 사람들은 무언가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시리즈 누적 1,500만 부가 판매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 시리즈 ‘탐정 갈릴레오’ 9편. 전편 <금단의 마술>에서 사건 종료 후 돌연 미국으로 떠난 유가와 교수는 정교수 되어 돌아왔고, 그사이 구사나기 역시 경찰 조직 내에서 승진했다. 이번 작품의 주요 플롯은 미스터리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불멸의 명작 중 하나를 떠올리게 하는데, 이는 다분히 작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작품 속의 미스터리가 옛 걸작의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미스터리가 명명백백 밝혀진 것 같은 순간에도, 탐정 갈릴레오는 마지막까지 의혹의 끈을 놓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