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이 만화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송아람이 10년 만에 장편 만화 『오렌지족의 최후』를 선보인다. 연애 장편 만화 『자꾸 생각나』 이후 10년간 자신만의 스토리를 다듬고 한 칸 한 칸 완벽하게 그림으로 그려 낸 『오렌지족의 최후』는 IMF가 터지기 직전의 강남 한복판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무턱대고 승부에 강하지만 평온한 일상을 바라는 여고생 이모리야 마토는 친구 고다에게 부탁받아 학교 축제에서 옥상 사용권을 둘러싼 쟁탈전, 통칭 ‘구엔 시합’에 도전하게 된다. 도착한 결승 상대는 학생회 대표로 ‘구엔 시합’ 연승 중인 구누기 선배. 그리하여 심판이 제시한 게임은 누구나 경험해 본 적이 있는 ‘그 게임’에 변형 규칙을 적용한 것이었는데...?
SNS에서 주목을 끄는 인기 일러스트들은 보는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감각, ‘정감‘이 담겨 있다. 정감이 담긴 일러스트를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전에 ‘정감‘을 의도적으로 연출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걸까? 그 질문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우타보를 포함한 개성만점 5인의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답한다.
다시 떠올려도 돼, 프리렌. 용사 힘멜. <장송의 프리렌>이 자아내는 최고의 ‘후일담’ 판타지 세계를 컬러로 돌아본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2점을 포함, 단행본 11권까지의 컬러 일러스트, 저자의 X(구 트위터) 에 실은 프리렌 관련 일러스트까지 총망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