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우수한 알파 츠네요시는 오늘도 완벽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었다.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중에 갑자기 오메가로서 발정기를 맞고야 만 츠네요시는 알파만 모인 집회실에서 페로몬을 풍기고 마는데….
전세에는 기골이 장대한 마초였지만 지금은 아웃사이더에다 작고 마른 남자인 와시나미 우이. 분명 수수하고 평범한 나날을 보낼 터였는데, 이사 간 곳에서 시시오 레온과 만난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는데...
도쿄로 복귀한 민폐 엘리트 카스야가 백수에서 음식점 점원으로 진화한 쿠즈야의 집에 굴러들어 가면서 시작된 동거 생활에도 완전히 적응한 두 사람. 바텀 포지션 횟수 부정을 철저히 방지하면서 애널 라이프를 즐기는 나날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