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볼로냐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작. 사람들과 거리를 둔 채 누구에게도 말을 걸지 않고 늘 혼자 시간을 보내던 꽃집 주인이 새로운 동물 친구를 만나면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의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평범한 어느 ...
32년간 교육자로, 작가로, 인문학 강연가로 살아 온 저자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위에서 보낸 33일간의 생생한 기록이다. 매일 걷고, 매일 쓴, 한 걸음 한 발자국의 기록이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산티아고 길 위에 펼쳐진다. 교육자이자 강연가인 저자는 ...
〈이성과 본능〉이라는 제목에 철학적인 고뇌를 담은 글로 생각하고 시작했다면, 긴박하게 벌어지는 범죄와 사건으로 독자는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또한 처절하게 운명으로부터 외면받은 한 여인의 삶을 들여다보면 인간의 존엄성이란 무엇일...
현재 인류의 건강과 수명은 놀랍도록 향상되었다. 100년 전만 해도 인간의 평균수명은 47.3세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가 현실이 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식량이 풍성해져 빈곤이 아닌 비만이 오히려 사회문제가 된 나라가 많...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시. 하지만 평소 즐겨 읽지 않은 이들이 새로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모호하고 어렵기만 한 데다 앞뒤가 맞지 않는 시의 언어는 마치 읽는 이가 이해하기를 원치 않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시를 ...
열성적인 환경 운동가이자 해커인 십 대 소녀 아비가 인공지능과 함께 고래와 지구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최첨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문라이트는 점차 자의식을 가진 존재로 진화하며 스스로 가치판단을 하기 시작하는데……. 기후위기와 인공지...
토끼는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예쁜 신발을 받았다. 토끼가 새 신발을 신고 조심조심 걷고 있을 때였다. 어떤 아이가 급하게 달려오다 토끼에게 흙탕물을 튀기고 말았다. 토끼의 새 신발이 더러워졌다. 이대로 가면 금방 더러워져 헌 신발이 될 것이다. 그렇다...
그의 소설은 순박하면서도 우직하다. 아울러 생생한 방언, 문어가 아닌 구어, 구연체라고 불러야 할 만큼 씹히는 언어는 압권이다. 주로 산골 농촌을 무대로 다루고 순박하고 우직한 이들의 어처구니없는 전개에 웃음을 유발하지만, 그 안에는 궁핍한 삶과 그...
2024년 연구실안전관리사 1차 완벽 대비! 연구실안전관리 분야 전문가가 집필·검토 · 공식 연구실안전관리사 학습가이드 완벽 반영 · 시험 전과목(7과목)의 중요한 상세이론 수록 · 과목별 적중예상문제 수록 · 실전 대비를 위한 실전모의고사 수록...
바람동시책 5권. 아웅다웅 다투면서도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세모는 엄마, 네모 오빠와 셋이서 산다. 아빠 없이 살아도 씩씩하고 당차다. 다만, 늘 둘째라는 이유로 손해 보는 게 많다며 억울해한다. 가령, 오빠는 제 이름을 세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