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지금 먹으라고 내놓은 게야!?” 고즈키 겐타로는 버럭 소리치며 앞에 있던 음식을 뒤집어엎었다. 쿠시야키와 테바사키에 닭고기 요리와 제철 채소가 식탁 위에 사방팔방으로 쏟아졌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나카이가 헉 하고 숨 넘어가는 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