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킹스턴은 성적표를 받을 때 기분이 가장 좋다. 나란히 늘어선 '100점'이라는 글씨를 보는 기분이 얼마나 짜릿한지! 성적이 우수하다는 건 학교생활을 그만큼 잘했다는 뜻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