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디자인이라는 말은 일종의 유행어처럼 되어버린 듯하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 '획기적인 최첨단 디자인 채택' 같이 광고 언어에서 디자인 자체를 제품 가치로 강조하는 경우는 결코 낯설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