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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69,600원, 646권 펀딩 / 목표 금액 3,000,000원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2023-06-14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습니다.

*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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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인생, 이 맛이네.”
이 정도로 맛 좋은 위스키를 마시면
머릿속 근심과 걱정이 몽땅 다 하늘로 날아가는 기분이 든다.
그래, 술이 있어 즐거운 세상이다. 스카치위스키가 있으니 더 즐거운 세상 아닌가.

누적 조회수 2,300만의 유튜버 조승원,
술이 있어 즐거운 세상, 주락이월드!

하루키 소설과 함께한 술집 탐방, 국내 최초의 버번위스키 단행본에 이어
이번에는 스카치위스키의 세계 속으로 스물여섯 걸음

“잔을 비우고 나면 팍팍한 현실로 돌아가야 하겠지만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행복하지 않았을까? 누군가에겐 위스키 한 잔이 삶의 큰 기쁨과 위로가 되기도 하니까.”
_본문에서

“아무도 안 쓸 것 같다면 더 늙기 전에 나라도 쓰자. 내가 직접 써서 내가 맨 먼저 읽어보자”라는 마음으로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와 『버번위스키의 모든 것』을 펴낸 술꾼 조승원 기자가 이번에 펴낸 책은 스카치위스키 증류소 탐험기이다. 이번에는 ‘내가 직접 써서 내가 맨 먼저 읽어보’는 책이 아니라, 이미 많은 책이 나와 있는 스카치위스키에 대한 책을 펴내며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위스키의 세계는 대서양이나 태평양 같다. 그 넓은 바다에서 나는 모래 한 줌 쥐어봤을 뿐이다. 내가 죽을 때까지 노력한다고 해도 이 세계를 다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지금까지 ‘위스키 전문가’라는 표현을 스스로는 단 한 번도 쓴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다만 비전문가인 내가 감히 이런 책을 쓰게 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애호가 수준에 불과하더라도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듣고 온 기록을 남겨놓는다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매주 일요일 새 영상이 올라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주시는 〈주락이월드〉 애청자 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었다.” 그런 마음에서 탄생한 이 책에는 스코틀랜드 증류소를 탐험하고 돌아온 미주가 조승원 기자의 ‘애주력’과 ‘기자력’이 아일라 위스키의 피트 향처럼 짙게 배어 있다. “피트……!”

‘스카치의 심장’ 스페이사이드 & ‘위스키 성지’ 아일라
스카치위스키 협회에서는 스코틀랜드 증류소를 다섯 개 지역으로 나눈다. 하일랜드, 스페이사이드, 로우랜드, 캠벨타운, 아일라이다. 이번 책에서는 스페이사이드(Speyside)와 아일라(Islay) 증류소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스페이사이드는 130개에 달하는 스카치 증류소 가운데 절반 가량이 몰려 있어 ‘스카치의 심장’으로도 불리는 곳이고, 강력한 피트로 특히 유명한 아일라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으로 ‘위스키 성지’로 통하는 곳이다. 유튜브 채널 <주락이월드>로 ‘술이 있어 즐거운 세상’을 전파하는 조승원 기자가 라세이 증류소 디스틸러 이세기씨와 함께 탐험한 55개 증류소 중 스페이사이드 증류소 17곳과 아일라 증류소 9곳을 그 역사부터 위스키 제조 공정과 설비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스페이사이드에 증류소가 그토록 많은 이유는 무엇보다 물이 좋고 풍부해서다. 어딜 가나 증류소가 눈에 띄어서 ‘세상에 흔하고 흔한 게 위스키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인 ‘스카치의 심장’ 스페이사이드에서 이 책에 소개하는 증류소는 모두 17곳. 스코틀랜드 토속주에 불과했던 싱글몰트를 세계 시장으로 전파한 글렌피딕, ‘몰트위스키의 아버지’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활약하고 있는 발베니, 누구나 갖고 싶어하지만 누구나 가질 수는 없는 ‘명품’이 되어버린 맥캘란, 조니워커의 핵심 몰트 증류소 중 한 곳인 카듀, 스페이스 X 우주선과 함께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온 보리 씨앗을 심어 위스키를 생산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글렌리벳, 60년 넘게 위스키를 만든 업계 최고 장인이자 스카치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까지 받은 데니스 말콤이 몸담고 있는 글렌 그란트, ‘시바스 리갈의 고향’이자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증류소로 꼽히는 스트라스아일라, 한국인이 사랑하는 위스키인 발렌타인의 심장 글렌버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일라는 인구 3000명에 불과한 섬이지만 현재 가동중인 증류소만 9개에 달한다. 1779년에 설립되어 25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보모어(Bowmore)부터 아일라에서는 124년 만에 새로 문을 연(2018) 신생 증류소 아드나호(Ardnahoe)까지, 오랫동안 이어져온 역사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다. 아일라는 또한 강렬한 피트 향으로도 유명하다. ‘피트’ 하면 ‘아일라’, ‘아일라’ 하면 ‘피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 피트 향 가득한 아일라 증류소 9곳 모두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미국에서 금주법이 발령된 시기에 특유의 ‘소독약 냄새’로 의약품 반입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라프로익, 1930년대 조선 경성에서도 즐긴 화이트 호스를 탄생시킨 라가불린, 오크통 하나를 250억 원에 팔아치우며 증류소 전체 매입 비용(111억)의 두 배 이상을 벌어들인 아드벡, 영국 육해군 합동 작전으로 섬까지 보일러를 이송해 와 증류소 재단장에 성공한 보모어, 위스키 제조 공정이 ‘대량살상무기’ 제조 공정과 비슷하다며 미국 정부기관 사찰 대상이 되었던 브룩라디 등과 1881년 부나하벤과 브룩라디 증류소 설립 이후 아일라에서 124년 만에 탄생한 신생 증류소 킬호만까지 만나본다.

내가 마신 위스키의 이 풍미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저자는 각 증류소마다 위스키 제조 설비와 공정을 철저히 조사해 기록했다. 언뜻 비슷비슷한 설비, 비슷비슷한 공정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보리 발아→건조→분쇄→당화→발효→증류→스피릿(증류액) 컷→숙성’ 이 모든 과정에 증류소마다의 원칙과 전통이 담겨 각자의 개성이 담긴 위스키가 탄생한다. 예를 들면, 피트 향으로 유명한 아일라의 증류소들은 발아한 보리(몰트)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피트(泥炭)를 태워 그 향을 입히는데, 피트 또한 어떤 지역의 피트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건조된 피트를 사용하느냐 축축한 피트를 함께 사용하느냐에 따라서도 그 향이 달라진다. 몰트를 분쇄할 때는 껍질(허스크)과 거칠게 갈린 몰트(그릿)와 곱게 갈린 가루(플라워)를 어느 정도 비율로 하는지에 따라 당화를 마친 워트(맥아즙)가 탁한지 맑은지 달라지는데, 그에 따라서 각기 다른 풍미가 탄생한다(탁한 워트로 발효하면 곡물이나 견과류 풍미가 많아지고 맑은 워트로 발효하면 깔끔하고 가벼운 풍미를 이끌어내게 된다). 발효 과정에서는 발효를 길게 하면 풍미가 더 복합적으로 변하고 과일 풍미가 강해지며, 증류 과정에서는 증류기 크기와 형태에 따라 스피릿이 달라진다(일반적으로 증류기 크기가 작고 라인 암이 아래로 꺾여 있으면 묵직한 스피릿이 나오고, 증류기 크기가 크고 라인 암이 위로 향해 있으면 가벼운 스피릿이 나온다). 증류를 통해 뽑아낸 스피릿은 초류, 중류, 후류로 분류해 중류만 숙성에 들어가게 되는데 중류를 뽑아내는 범위에 따라서도 위스키 풍미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각 증류소마다 전통적으로 지켜오는 스피릿 컷 범위가 있다. 이처럼 모든 과정에서 각자 증류소가 개성을 발휘하여 최종적인 위스키 풍미를 완성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지금까지 마셔온 위스키의 풍미가 또 색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지금 마시는 이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데 사용된 증류기의 크기와 라인 암 각도를 나도 모르게 추측해보고 있을지도.

추천의 글

“좋은 술은 여행하지 않는다.” 무라카미 하루키 책의 한 구절이 기억난다. 여행하지 않는 그 좋은 술들 덕분에 스코틀랜드에서 기자님과 좋은 인연을 만들었다. 인생에서 다시 하기 힘든 멋진 경험을 했다. 그래서 나는 한 가지 말을 덧붙이고 싶다. “좋은 술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준다.” 이 책을 읽으시는 독자분도 스카치위스키를 즐기며, 좋은 인연과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_ 이세기(라세이 증류소 디스틸러)

그래.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이런 책을 쓰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 더이상 그런 미련은 남겨놓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쉽게 읽히는 글을 쓰기 위해 저자가 얼마나 고생하고, 고뇌했을지, 독자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더 보고 싶다. 이 책에 이어 하일랜드편도 꼭 출간되었으면 한다. 그러니 부디 더 건강히, 더 많이 위스키를 사랑해주기를.
_ 김창수

책 소개




작가 소개

지은이_조승원
음악과 문학 그리고 위스키를 사랑하는 술꾼 기자. <술이 있어 즐거운 세상 – 주락이월드>를 만들고 있는 주류 탐험가이다.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열정적 위로 우아한 탐닉 – 예술가의 술 사용법> 같은 주류 서적을 펴냈다. <술에 대하여>라는 영화를 감독하기도 했다.

도서 정보


도서명: <스카치가 있어 즐거운 세상>
- 분류: 요리/살림 > 술/음료/차 > 술
- 저자: 조승원
- 펴낸곳: 싱긋
- 상세 서지정보: 700쪽 내외 / 판형 146*217mm / 하드커버
- 출간일: 2023년 7월 13일 예정
- 정가: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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