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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핍의 살인 사건 안내서> 원작 소설. 5년 전 종결된 동급생 살인사건.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과연 핍의 과제 파일에 담긴 사건의 진범은?

19세기 가장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 세계를 망라한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소설과 시 전작은 물론 그간 소개된 적 없는 글쓰기에 관한 에세이까지 포함한 에드거 앨런 포 전집 완전판.

선사시대라는 미지의 세계, 크로마뇽인에 속하는 주인공 에일라가 네안데르탈인 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거대한 스토리. 고고학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흥미진진한 선사소설.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원작. 새로운 디스토피아 고전의 탄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펼쳐지는 황폐한 지구의 마지막 생존 공동체 '사일로' 이야기.

한국 스릴러 대표 작가 정해연의 '날' 3부작. 속도감 넘치는 필체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고 나가면서도, 유괴 범죄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세 편의 소설들.

생태학부터 동양 고전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의 ‘개념과 관념’을 함께 보여준다. 현실에 존재하나 모호한 인문학 개념들을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관념적 사유를 즐길 수 있는 한 걸음이 되길 바라며.

제1회 제주 4.3 평화상 수상 작가 김석범 작품. <화산도>에서 들려오는 이 물음은, 제주 4.3 사건에 입회할 수 없었던 작가 자신이 스스로에게 묻는 말인 동시에, 이질적인 많은 이들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이 소설은 역사의 격랑에 휩쓸린 민중의 슬픈 역사를 애도하는 장중한 진혼곡이자, 야만적인 폭력의 한복판에서 인간의 존엄 평화를 외치는 작품이다.

휴머니스트 <자기만의 방> 시리즈 중 책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히 독자들이 만나보길 바라는 도서 10권을 소개한다. 명함만 없었을 뿐 끊임없이 노동 현장에 있던 여성들의 ‘일’ 이야기를 담은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부터 일러스트레이터 임진아가 일상에서 발견한 행복의 조각을 만나볼 <빵 고르듯 살고 싶다>까지, 세상의 크고 작은 사람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