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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아듀, 백설 공주 + 북펀드 굿즈 (미니북)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지은이) l 한솔수북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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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딩 기간 : 2024.01.03 ~ 2024.01.22
  • 출간일 :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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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베아트리체 알레마냐가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 백설 공주 이야기. 베아트리체 알레마냐는 결혼식에 초대된 손님들 앞에서 산 채로 화형을 당하는 왕비의 죽음에 주목한다. 그리고 의문을 제기한다. “백설 공주와 왕비 중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사형을 집행한 사람일까?”, “이 이야기의 ‘선’은 도대체 어디에 있나?”

작가는 이런 의문을 갖고 이야기의 관점을 전복하고 왕비의 시점에서 왕비가 느꼈을 고통, 질투, 복수에 주목하고 있다. 왕비가 지닌 광기를 이해해 보고, 그것을 잘 구현해 내고자 유럽의 민중예술과 이탈리아 남부의 민중적 이미지 등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그림을 그렸다. 그림은 백설 공주의 아름다움이나 왕비의 화려함은 전혀 드러내지 않고, 오직 왕비가 느꼈을 여러 감정들에 집중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어둡고 혼란스러운 색상, 부조화를 추구하는 듯한 구도, 휘갈긴 듯 휘몰아치는 터치가 담긴 그림은 암울하다 못해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이 무섭고 끔찍한 이야기의 책장을 덮을 때쯤 우리는 무엇을 느끼게 될까?

현대를 살아가며, 끊임없이 ‘여성성’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는 우리 여성들. 아름답고 어리숙하며,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백설 공주와, 자신의 욕망을 충실히 따르며 능동적으로 운명을 개척하려 했던 왕비, 그 둘 중 우리 자신은 어디쯤 머물러 있는지 다시금 반문해 보게 될 것이다.

지은이 :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최근작 : <아듀, 백설 공주>,<뒤죽박죽 생일 파티 대소동>,<절대 절대로>… 총 108종 (모두보기)
소개 : <사라지는 것들>, <너는 내 사랑이야>, <유리 아이>, <숲에서 보낸 마법 같은 하루>등 30권이 넘는 그림책을 펴낸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비롯한 전 세계 권위 있는 상의 후보로 여러 차례 지명된 바 있습니다. 다비드 그로스만, 아고타 크리스토프, 레몽 크노, 올더스 헉슬리, 기욤 아폴리네르, 데이비드 알몬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베아트리체 알레마냐가 ‘영혼의 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잔니 로다리의 작품에도 여러 차례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