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이은선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83년, 대한민국 충청남도 보령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2년 7월 <백석이라니>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옵션 설정
25개
1.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방우리 소설 안에 사는 사람들과 개들은 서로를 향해 게두덜거리지 않는다. 사물 혹은 한 컷의 사진처럼 그냥 그렇게 있다. 그렇게만 있는데도 소설을 관통하여 모든 흐름을 장악한다. 어미의 젖을 문 강아지와 성견, 제 긴 혀를 한입에 머금지 못하는 늙은 개의 시선에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방우리는 첫 책을 내는 신인다운 패기로 그 방백의 자리에 개들의 눈빛과 사람들의 침묵을 부려놓는다. 저녁 어스름한 빛을 따라 사물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개 짖는 소리가 유난히 진하게 들리는 그때가 바로 방우리의 소설을 펼쳐야 하는 시간인 것이다.
2.
그가 양손의 검지만으로 짚어낸 문장들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노을이 질 무렵과 동이 틀 때의 시간이 아랄해와 텐산산맥을 훑고 이리로 오는 중입니다. 두 손가락이 타전한 문장들과 그가 겪어야만 했던 시간들이 한꺼번에 넌출거립니다. 우주선의 도킹처럼 두 손 가락이 보내는 신호들에 가만히 제 손을 얹어 봅니다. 우리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7,470 보러 가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문장들이 우리에게 남겨주는 메시지를 읽으며 그 행간의 의미를 배우는 중입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