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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상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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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974년 전후 고신교회의 내분과 분열>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6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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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이번에 박태현 박사에 의해 스티븐 율(Stephen Yuille)이 편집한『윌리엄 퍼킨스 전집』 제1권이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고, 이렇게 아름다운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된 점에 대하여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2.
마크 마테스의 최근 저서를 번역한 이신열 교수의 『루터의 신학적 미학: 재평가』의 출판을 환영하고 축하합니다. 저는 이 책 번역본을 받고 두 가지 점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이 책이야말로 한국교회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한마디로 감동적이다. 다음세대에게 바른 세계관으로 역사와 현실을 보게하려는 저자의 열정이 감동을 준다. 성경과 역사에 기초하여 이스라엘, 미국, 한국의 건국을 자유, 법치, 예배라는 세 가지 축으로 설명하는 이 책이야말로 다음세대를 위한 국민 교과서라고 확신한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7일 출고 
‘교회역사의 유례없는 일’로 1907년 전후의 대부흥을 능가하는 1970년대 이후의 교회성장을 이끌고 한국교회의 재생(rebirth)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17일 출고 
호주장로교 선교부는 병영교회를 울산지방 거점교회로 인식하여 울산지방을 순회할 때는 반드시 병영교회를 방문하여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공부 모임을 인도하고, 불신 사회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믿음의 길을 갔던 초기 신자들을 격려하고, 믿음에 굳게 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그 결과 병영교회는 오늘의 교회로 발전하였고 울산지방 초기 교회 설립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6.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한국의 재래종교에서의 종말론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내한 선교사들의 종말론이 어떠했는가를 검토하고, 일제강점기, 특히 신사참배 거부자들의 종말사상, 그리고 해방 이후, 6.25 전쟁기와 그 이후의 한국 교회의 종말론의 성격을 고찰하고,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과 삶에서 종말론적 세계관이 어떠한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7.
저자는 초대교회 지도자들이 교회에 대하여 품었던 이상이 어떠했는가에 대하여 연구하시고 그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복음서의 구조와 내용에 관한 연구에 이어 초대교회 교부들과 교부 문서들을 섭렵하시고 이들 인물과 초대교회 문서에 나타난 복음, 교회, 기독교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압니다.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성경과 여러 기독교 문헌을 통독하시고 공부하신 저자의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교육심리학자로 일생을 사신 저자가 자신의 연구 분야에 더하여 초기 기독교를 연구하였기 때문에 신학도들이나 목회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가르침을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8.
순종과 복종, 유대민족주의와 보편주의,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이라는 주제로 요나서를 접근하는 경우는 많지만, ‘하나님의 계시와 인간의 지성’이라는 관점에서 요나서를 해석한 것은 매우 독창적인 동시에 요나서에 대한 탁월한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요나서를 통해 하나님의 ‘계시’에도 불구하고 ‘자율’을 추구했던 인간의 도전과 그 긴장 관계, 곧 계몽주의 이래 인간의 자율주의 허상을 명쾌하게 지적하고, 그럼에도 하나님의 인애를 제시함으로 오늘날 지성에 의존하여 공허한 누각에 안주하려는 우리에게 경고를 주고 있다.
9.
조지 뮐러가 영국에서 고아의 아버지였다면 박 장로님은 한국에서 ‘고아의 아버지’이자 ‘장애인의 아버지’로 일생을 사셨다. 송산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하셔서 배움에 목말라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장학 사업을 펼치시고 여러 사회사업기관의 대표로 혹은 장으로 봉사하였고,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헌신한 분이시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선한 사랑을 베풀며 살아오셨다.
10.
윌리엄 레이놀즈는 교수 활동 외에도 지역 순회, 개척 전도, 교회 설립, 성경 번역, 출판 등 다방면에 관여하고 한국 교회 형성에 기여했으나 그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웅 교수가 그의 생애와 신학, 특히 그의 저술들을 분석하고 연구하여 이 책을 출판하게 된 것은 한국 교회를 위한 값진 기여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웅 교수는 부지런한 학자이자 성실한 연구자이며 예리한 안목을 지닌 학자입니다. 이런 점에서 저는 그의 연구를 신뢰하고, 그의 학구(學究)의 여정이 한국 교회를 풍성하게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책 또한 레이놀즈 연구의 오랜 공백을 채워 주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교회를 위한 값진 선물이라고 믿습니다.
11.
진미수 교수의 『중국교회 삼자운동 발전사』 출판을 축하한다. 진미수 교수야말로 중국, 중국 개신교회, 중국교회 삼자운동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학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중국에서 사역하며 공부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중국문화, 중국교회사를 연구한 전문 학자다. 이 책은 근린지국(近隣之國)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에게 낯선 중국 개신교의 역사와 신학, 특히 가정교회 너머의 삼자교회의 현실을 조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저술이다.
12.
이 책은 오늘 우리 시대를 위한 목회학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평생 목회했던 한 목회자의 이 기록은 목회자의 길을 가는 신학도나 목회자만이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는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을 목회 활동 전반에 대한 리포지터리(寶庫)라고 확신합니다.
13.
손재익 목사님의 『분쟁하는 성도, 화평케 하는 복음』의 출간을 환영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시대 교회를 위해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고신교회에 속한 목회자나 성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1950년대에서 1970년대에 이르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반추하고 성찰할 수 있는 안내 혹은 지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 제목도 마음에 와닿지만 목차를 보면 아주 논리적이고 불신법정 소송 문제에 대해 바른 태도를 제시하되, 오늘의 현실에서 조망하고 있고 세상 법정에 송사하기보다는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다는 점을 불의와 모욕과 희롱을 당하신 예수님의 경우를 사례로 제시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싸움은 세상 법정에서의 송사가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주일 교회 강단에서 선포한 설교에 기초하고 있지만 내용이 충실하고 가볍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난해하거나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성도 간의 다툼이나 법정 소송의 문제를 안고 씨름하는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에서 교회나 성도가 취해야 할 마땅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신자 간의 소송 문제를 성경신학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고신교회의 법정 소송 문제”라는 긴 논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고신교회에서 소송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어 왔고 그것이 고신교회에 어떤 영향과 결과를 초래했는가를 제시했습니다만, 다른 누군가를 통해 소송 문제에 대한 성경신학적 석명(釋明)이 있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손재익 목사님의 이 책은 이러한 우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시의적절한 저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손재익 목사님을 개인적으로 깊이 알지는 못합니다만, 그의 글을 신뢰하고 애독합니다. 그의 글은 논리적으로 선명하고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안을 다루는 기예(技藝)가 독자를 유혹하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개혁신학 정통에 굳게 서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그는 한국교회를 위해 기여했고 또 앞으로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책 내용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는 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물이나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인식에도 견해를 달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다툼과 분쟁, 살기 어린 결투장이 되어 버린 오늘의 한국교회에 화평의 복음을 회복시켜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1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저자인 김요셉 목사님은 한국교회의 부흥과 갱신을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원천이라는 확신에서 이 책을 집필했고, 이 책이 오늘 우리 주변에 스며든 영적 퇴락을 물리치고 영적 해갈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에서 이 책을 기술했습니다. 이 책이 읽혀지고, 이 강산과 대지에 영적 해갈을 가져오고, 드디어는 우리가 꿈꾸는 1907년과 같은 대 부흥을 가져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15.
한국교회는 오랫동안 17세기 개신교 정통주의를 부정적으로 인식해 왔는데, 이 책은 이런 한국교회의 부박을 일거에 해소하는 진지한 연구서라고 생각한다.
16.
이 책은 신학도들이나 목회자들, 그리고 기독교교리나 신조 혹은 신앙교육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책에 우리 장로교회가 믿는 신앙의 요체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기에 기쁨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17.
이번에 개혁신학회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세계 칼빈주의 3대 신학자로 불리는 아브라함 카이퍼, 벤저민 B. 워필드, 그리고 헤르만 바빙크에 대한 연구서를 출판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두 화란 신학자가 한국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30년대 중반 박윤선을 통해서였습니다. 화란어를 익힌 박윤선은 바빙크의 Gereformeerde Dogmatiek를 애독하게 되었는데, 자연스럽게 카이퍼도 알게 되었고, 1953년 화란 유학 시 이들을 더 깊이 접하게 됩니다. 그 결과 카 이퍼, 바빙크가 한국에 소개됩니다. 바빙크의 그 작품의 제2권 신론은 윌리엄 헨드릭슨에 의해 영역되었고, 이 영역본은 이승구 교수에 의해 1988년에 한역되었습니다. 이는 1979년의 차영배 번역의 소책자 『일반은총론』 이후 한역된 바빙크의 첫 저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형룡은 일찍부터 신학교 교재에서 바빙크를 인용했으나 그의 ‘교의신학’이 출판된 것은 1960년대 초였으므로 그 이후 바빙크가 널리 소개됩니다. 박형룡은 미국에 수용되고 해석된 화란 신학을 접했지만 박윤선은 화란 신학을 직접(直接)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60년대 이후 카이퍼가 다시 논구된 바는 있으나 1970년대 영역주권론, 기독교세계관운동과 관련하여 한국에 널리 소개됩니다. 1973년 귀국한 손봉호 교수의 첫 강좌가 ‘기독교철학’이었는데 이때 카이퍼, 도이예베르트, 볼렌호븐을 배웠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워필드는 카이퍼나 바빙크보다는 광범위하게 소개되었고, 개혁주의 서클에서 그의 저서는 루이스 벌코프의 조직신학과 더불어 주된 교과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에서 세 신학자, 즉 카이퍼, 워필드, 바빙크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이 세 신학자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서가 출판된 것은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서거 100주년을 맞으면서 한국인 학자의 눈으로 이들의 신학과 사상을 조망한 일은 자랑스런 일인 동시에 한국신학계의 발전이라고 생각되어 삼가 축하를 드립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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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인 1966년 필자는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물상(物象)을, 그리고 고등학교 선배들에게 화학을 가르치셨던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특히 한 외국인 선교사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분이 바로 계의돈 박사님이셨습니다. 독일의 문인 괴테와 이름이 동일했기 때문에 5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그때의 일이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이제 그분의 삶의 여정을 소개하는 책을 출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는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한 과학자 선교사의 고귀한 인생여정을 배우고 본받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19.
이 책은 신학도들이나 목회자들, 그리고 기독교교리나 신조 혹은 신앙교육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 책에 우리 장로교회가 믿는 신앙의 요체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기에 기쁨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2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월 20일 출고 
“이 책이 읽혀지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이 강산과 대지에 영적 해갈을 가져오고 드디어는 우리가 꿈꾸는 1907년과 같은 대 부흥을 가져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21.
이번에 한병수 박사의 『거인들의 예정』이 출판된 것을 크게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불확실성 시대를 위한 항구적인 확실성’이라는 논제로 시작되는 이 책은 예정론에 대한 역사적 탐색인 동시에 예정 혹은 예정론에 관한 성경적 해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 신학계에서 일찍이 보지 못했던 예정 혹은 예정 교리에 대한 진지한 학구(學究)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신학적 성취라고 확신한다. 우리나라에서 발간된 예정론에 대한 첫 연구서는 로레인 뵈트너(L. Boettner)의 『칼뱅주의 예정론』(The Reformed Doctrine of Predestination)인데, 이 책은 박형룡 박사에 의해 1937년 출판되었다. 알미니안과의 비교를 통해 칼뱅주의 예정론을 설명한 이 책은 한국에서 칼뱅주의 신학에 대한 최초의 역서이기도 했다. 그로부터 85년만에 한병수 박사의 이 책이 출판된 것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예정 교리에 관한 해설, 논구, 혹은 토론이 있었지만 학문적으로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또 예정론에 관한 일본 혹은 서구 학자들의 논저가 소개된 바 있으나 그것이 학술적으로 서구 신학의 광맥을 섭렵하는 학구적인 결실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그런 점에서 이번 한병수 박사의 『거인들의 예정』은 아 우구스티누스에서부터 17세기 언약도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 이르기까지 서구 교회와 신학의 학맥을 조사(照査)하고 내파(內波)하되, 다시 직조(織造)하여 그 기간(基幹)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한 결실이라고 확신한다. 우선 나부터 이 책을 읽고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기대로 부풀어 있다. 한병수 박사야말로 이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학자라고 생각한다. 그의 고전에 대한 풍부한 지식, 서구 신학의 정수를 헤아리는 안목, 각종 학리 사상을 간파하는 통찰력이 이런 저술을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한국 교회사를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서구 신학을 헤아리는 안목이 필요하고, 서구 신학을 통해 한국의 역사 현실을 헤아리는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던 나로서는 이 책이야말로 한국 교회사, 한국 교회, 그리고 불안한 시대를 사는 한국의 그리스도들을 위한 값진 저술이라고 확신한다. 이보다 더 좋은 책을 위해서는 상당 기간 인내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우리 신학계의 부박(浮薄)을 물리치기 위해 서양 교회의 역사, 신학, 사상을 섭렵하는 긴 여정을 마다하지 않았던 저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2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흔히 장로교회를 가리켜, 가장 성경적인 제도, 가장 사도적인 제도, 그리고 가장 민주적인 제도라고 일컬어 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장로교회의 역사와 의의, 대의 민주주의적인 성격, 그리고 직분과 직분의 특성 등을 분명하고도 정확하게 해설하고 있다.
23.
“내가 알리스터 맥그래스를 알게 된 것은 거의 30년이 넘은 것 같다. 그의 글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긴 역사를 헤아리는 그의 통시적(通時的) 안목, 예리한 통찰력, 복잡한 역사를 단순하게 정리하는 기술적(記述的) 능력, 그리고 교과서적인 체계이다. 이번의 역사신학에도 이런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그동안 기독교 사상사에 대한 여러 책이 출간 되었지만, 이 책만큼 초대교회 사도교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일관되게 기술하되 이처럼 평이하게 기술하지는 못했다. 이 책은 기독교 역사, 기독교사상사 혹은 기독교 신학사에 대한 간명한 해설이자 유용한 교과서라고 생각한다.”
24.
이번에 배정훈 우병훈 조윤호 등 동서방 기독교 문화 연구회의 세 학자들에 의해 교부들의 문헌 연구가 한 권의 책으로 출판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초기 교회 저술가들의 생애와 저작에 대해 처음으로 소중한 정보를 제공한 이는 가이샤라의 유세비우스와 4세기의 히에로니무스(Sophronius Eusebius Hieronymus)였고 그 이후 동서방의 여러 논자들에 의해 교부 관련 문헌 목록이 작성되거나 소개되었지만, ‘교부학’(Patrology)이라는 고유한 학문 분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18세기 이후였다. 흔히 ‘교회를 옳게 믿는 자들의 아버지들’이라고 불린 초기 교부들은 사도들과 가장 근접한 시기에 살았다는 점에서 성경(Scripture)과 교회 전통(Tradition), 그 두 세계와 두 세계의 연쇄관계, 그리고 그 이후의 발전에 대한 최선의 석명자(釋明者)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의 문헌은 교회사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교부들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교회의 아버지들이자 교회의 교사들(doctores ecclesiae)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존 헨리 뉴먼(John Henry Newman) 추기경은 “우리는 교부들의 문헌을 읽음으로서 교회가 가르쳐 온 진리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실제로 교부학은 오랜 기간 동안 천주교 학자들이 주도하였고, 가장 훌륭한 교부문헌집으로 알려진 ‘미뉴 전집’도 미뉴(J. P. Migne) 신부의 주도로 이루어진 결실이었다. 미뉴 전집은 라틴교부(PL: Patrologia Latina) 221권, 헬라교부(PG: Patrologia Greca) 161권, 총 38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방대한 교부문헌은 교부학 연구를 촉진시켜 주었다. 19세기 이후에는 프랑스 독일 혹은 영미의 개신교 학자들의 연구가 주목을 받아왔지만, 그 동안 한국에서는 교부학 연구가 매우 미진하였다. 필자가 알기로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의 첫 전공자는 한철하 박사였다. 그는 미국 유니언 신학교에서 교부학을 연구하였고, 그 결과로 1970년에 ‘로마의 클레멘스에서부터 아우구스티누스까지’라는 부제를 단 그의 『고대 기독교사상 A Study on Ancient Christianity』이 출간되었다. 1970년대 교부학 관련 서적이 역간되는데, 1977년과 1979년에 독일의 교부학자 한스 폰 캄펜하우젠의 『헬라교부연구(Griechische Kirchenvater)』와 『라틴교부연구(Lateinische Kirchenvater)』가 역간되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도 몇몇 훌륭한 교부신학 전공자들이 배출되었지만 고신교회, 그리고 고신대학교에서 교부신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있다는 것은 자랑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교부, 교부학, 혹은 교부시대에 대한 논문을 쓴 이들은 있었지만 이렇게 ‘교부신학 프로젝트’라는 야심찬 기획으로 교부학, 혹은 교부 신학을 연구한다는 것은 한국교회를 위해서도 값진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번 책에서는 이그나티우스, 크리소스토모스, 그리고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과 사상을 취급하고 있는데, 이들은 약간 시기를 달리하지만 동,서방 신학을 대표하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고 이들의 가르침은 오늘의 우리 현실에도 소중한 교훈을 줄 것이다. 비록 이 책이 ‘갈등과 치료’라는 제목을 달고 있으나 이 책에 게재된 세 편의 논문은 그 이상의 보다 포괄적인 교부연구라고 할 수 있다. 배정훈, 우병훈, 조윤호 박사는 촉망받는 학자로서 이들의 연구는 복제적 재생산에 안주하는 이들에게 상당한 도전을 줄 것이다. 이런 연구를 통해 앞선 시대가 다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이 들려주는 교부들의 이야기를 보존하고 가르치고 후손들에게 계승하면 좋겠다. 이런 점에서 아우구스티누스가 ‘율리아누스 반박’(Contra Julian, II, 9)을 비롯하여 그의 저작 여러 곳에서 언급했던 아래의 말로 격려하고자 한다. (교부들은) 교회에서 무엇을 발견했던지 그것을 보존하였고, 무엇을 배웠든지 그것을 가르쳤고, 교부들로 받았던 것, 그것을 자식들에게 넘겨주었다. Quod invenerunt in Ecclesia, tenuerunt: quod didicerunt, docuerunt: quad a patribus acceperunt, hoc filiis tradiderun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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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음 몇 가지 점에서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첫째, 이 책은 교회사 전반의 역사와 발전, 신학적 전개, 그리고 중요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함축적인 기록입니다. 저자는 신학교에 적을 두고 공부한 것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여러 교회사 관련서를 광범위하게 읽고 연구한 후 기독교의 발흥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기술했습니다. 이 ‘창의적인 방법’은 ‘성경말씀에 기반한 방식’으로서 교회사 구성도 기존 역사서와 다른 성경적 기초에서 기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공학 전공자인 저자의 성경과 역사를 보는 안목은 신학교육을 받은 목회자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새로운 그 무엇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둘째, 이 책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그림, 표, 사진 파일을 첨부하였고, 중간 요약, 그리고 각종 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특히 교회사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기술(記述) 외에도 심화를 위한 특정 주제설명 자료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이런 기술은 독자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사 이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책 여러 곳에는 독자들을 배려하려는 저자의 세심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셋째, 이 책은 교회사에 관심을 가진 목회자나 신학생 그리고 평신도를 위한 유용한 안내서라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내용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내용을 점검하고 수정하였고,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문장을 고치고 다듬어 다시 기술하는 등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도 여러 책을 출판했지만, 이 책의 저자만큼 세심하게 원고를 다듬거나 수정하지 못했습니다. 저자는 교회사의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도 독자들이 기쁨으로 읽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개, 기술적(記述的)인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진리에 대한 사랑과 독자에 대한 배려로 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큰 유익을 줄 것으로 확신하며 기꺼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상규 교수 (고신대학교 명예교수,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교회사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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