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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 ㅣ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호르헤 셈프룬 (지은이), 윤석헌 (옮긴이)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16,000원 → 14,400원 (10%할인), 마일리지 800원 (5% 적립) 9.4 (7) \| 세일즈포인트 : 344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6월 5일 출고	장바구니 바로구매 보관함 보관함 마이리스트
“수용소 생존자 중 하나로 시간을 되찾고 시련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획득한 명상가, 셈프룬은 이를테면 혁명가 프루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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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에오스 클래식 EOS Classic 2
루이스 캐럴 (지은이), 최인자 (옮긴이) | 현대문학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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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삶 위를 나는 양탄자이다. 더욱이 용어들 간에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대방에게 용어의 의미를 정의하라고 끊임없이 요구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작품’이다. 나는 앨리스가 뒤에서 작은 목소리로, 그러나 그림을 자르는 가위처럼 분명하고 똑똑하게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난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라고. 이 꼬마 아가씨는 자신이 서구 세계의 선견자들 중 한 명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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