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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진영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4년 (천칭자리)

직업:배우

가족:아내, 1남

기타: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데뷔작
1992년 <닫힌 교문을 열며>

최근작
2020년 11월 <[블루레이] 사라진 시간>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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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사진은 말이 필요 없는 언어다. 누군가와 소통하려는 바는 분명하나 굳이 음성과 문자로 부연 설명하지 않는 언어란 말이겠다. 때로는 바로 그러한 특성 덕에 설명을 뛰어넘는 전달력을 지닌 언어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인 김경훈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명한 사진기자인데, 빼어난 말솜씨와 글솜씨로 역설적으로 말과 글이 필요 없는 사진의 로망을 설명한다. 그는 사진의 사실성과 진실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은 사실일 터이나, 과연 그 속의 진실은 무엇일까라는 것에 대한 기자로서의 존재론적 고민일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세상을 뒤흔든 유명 사진 속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페이크’가 난무하는 지금 세상에, 진실을 전달하려는 기자로서의 소명 의식과 고민이 빼어난 글솜씨를 통해 호소력 있게 전달되고 있으니, 실로 말과 글과 사진을 종합적으로 펼칠 수 있는 그의 재능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010 보러 가기
슬프고도 멋진 영화! 화려하기만 한 오늘의 강남 그 이면에 자리한 놀라운 진실과 마주할 것이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8일 출고 
이 책이 주장하는 것은 또 다른 형태의 쇼비니즘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친근한 발제이다. 그 발제를 따라가다 보면 저자가 스웨덴의 중세도시에서 외롭게 마주친 ‘나의 발견’과 조우하게 될 것이다. 익숙한 것을 낯선 것으로 치환하는 인문학적 교양이 필요한 요즈음, 저자와 함께 걸어가는 낯선 여행길은 그 자체만으로도 즐겁다.
4.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이 글 묶음들이 도모하는 것은 ‘가십성 화제’가 아니라 ‘사유를 위한 화두’이다. 그가 던지는 생각거리를 곰곰이 되새기며 우리시대 중년들의 고뇌와 맵싸한 감성을 다시금 맛본다. 야근이 끝난 뒤, 허기진 배를 행복하게 채워주는 포장마차의 가락국수처럼 이 책은 맛있다. 곁에 두고 맛볼 수 있어 기쁘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11월 19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320 보러 가기
형은 나의 대학 연극회 선배이고, 졸업한 뒤에도 문예운동 단체에서 여러 해 동안 가까이서 얼굴을 보며 지냈다. 형은 내게 항상 묘한 존재였다. 예술을 하는 사람치곤 매우 규범적인 삶을 살았고, 흐트러진 모습을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권위적인 사람도 아니었고, 목청이 높은 투사형의 인간도 아니었다. 이런 형에게 내가 붙인 별명이 있다. 이름하여 ‘청교도’. 그런데 형은 이 별명을 무척이나 싫어했다. 희곡도 썼고 영화 시나리오로 유수의 영화상도 수상한 경력이 있는 형은, 어느 해부터 전업적인 저술가로 살았다. 많은 책을 번역했고, 여러 권의 저서를 이미 갖고 있다. 쉬지 않고, 뚜벅 뚜벅, 남이 뭐라고 하든 상관않고 자기 길을 걸어왔다. 형은 기본적으로 청교도였기 때문이다. 형은 상식이 결여된 우리 사회에 대해 나지막하지만 우직하게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이야기한다. 이 사람의 진실한 언어는 어느 순간 신대륙으로 향하는 도전자의 나침반이 될 것이고, 때론 왕당파와 맞서 싸우는 혁명가의 노랫말이 될 것이다. 형의 글은 얼핏 온화해 보인다. 차분한 목소리 속에 뜨거운 분노를 숨겨 놓았기 때문이다. 상식을 기만하는 우리 사회에 대한 형의 언어를 나는 주의 깊게 읽는다. 분노조차 이리도 근면하게 나직하게 이야기 하다니, 형은 역시 청교도다.
6.
  • 내 청춘의 감옥 - 시대와 사람, 삶에 대한 우리의 기록 
  • 이건범 (지은이) | 상상너머 | 2011년 6월
  • 12,000원 → 10,800원 (10%할인), 마일리지 600
  • 9.2 (34) | 세일즈포인트 : 960
이 책에는 미덕이 있다. 그것은 담담함이다. 후일담류의 에세이가 갖는 영탄조가 없고, 오히려 세월을 격하며 얻은 유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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