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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욱PD가 되고 싶었으나 줄줄이 낙방한 뒤 공무원이 됐다. 그러다 또 어찌어찌 해서 기자가 됐다. 서른 다섯에 JTBC 개국 멤버로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등에서 삽질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탐사보도에 발을 들였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북한식당 여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의 전모, 5.18 광주 북한특수군 김명국의 양심 선언 등을 보도했다. 2022년 뉴스타파로 망명해서 대장동, 대북송금 등 각종 X파일 시리즈를 보도한다. 순전히 윤석열 부부 덕분이다. 2024년 ‘윤석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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