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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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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서래마을 물까치>

이희숙

경기도 장단군(현 연천군) 고랑포에서 태어나 1993년 『시와시학사』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죄 짓듯 시를 지으며』 『고호 가는 길』 『울 엄마』 등이 있다. 현재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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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서래마을 물까치> - 2024년 10월  더보기

딱따구리가 많으면 숲은 건강해진다.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큰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 등이 나뭇결 속 해충알까지 해치운다. 입추 무렵 코로나가 다시 번지고 있다. 1년 반여 하얗게 병상에 누워 기진한 남편이 속절없이 걸려들었다. 갈바람 따라 COVID를 이겨낼 딱따구리가 날아들기를, 성령의 빛으로 기력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엮었다. “휘영청//기슭 따라 차오르는 고요//하늘을 고요로 적신다//그대 근처에서//스스로 그러하다”(「분청달항아리」) 내 믿음생활이, 내 삶의 하루하루가 그렇게 익어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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