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다 98년 영화 ‘쉬리’로 데뷔, ‘아리랑’ ‘바람의 전설’, SBS ‘박치기왕’ 등에 출연했지만 비중 있는 역할이 아니었다.
단막극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이필모는 2006년 KBS 1TV 아침드라마 ‘TV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에서 처음 주연 자리에 올랐고, 2TV ‘아줌마 간다’, 주말극 ‘며느리 전성시대’ 등에 출연했으며 출연작마다 대박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했다. 2007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바람둥이 의사 송대풍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