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팝틴(Popteen)]의 독자 모델로 인기를 누리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남성이 지닐 수 있는 요염함으로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은 다른 어떤 남자 배우에게도 없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 또한 어른과 소년의 모호한 경계에 서서 만인을 매혹시키는 능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요염함을 지닌 미소년'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오시나리의 연기는 때론 요염하고, 때론 몽환적이며, 때로는 허무함을 느끼게도 한다. 그러면서도 그의 필모그라피를 들여다보면 하나의 범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극과 극의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있다. 단순히 미소년이란 꼬리표에 연연하지 않고 개성파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젊은 기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