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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서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아무런 계획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룰 수 있는 목표가 하나도 없었고 매일 매일 반복된 일상을 보냈죠.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갔고 그곳에서 알지 못했던 제 진실된 마음을 느끼고 경험했어요. 서툴지만 조금씩 다가가려고 애쓰고 누군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평소에는 주변에 당연히 있던 것에 대한 소중함을 잘 느끼지 못한다’와 같은 말의 뜻을 알아가기 시작했죠. 그렇게 특별한 여행을 마치고 제가 느낀 것을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 13살 신범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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