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영화도 만들고 아이도 키운다. 1년 중 10개월은 글을 쓰며 보낸다. 모든 이야기를 미스테리로 푸는 병이 있는데 반쯤 없어진 것 같다. 영화감독이 직업이라는 것을 받아들인 지 3년쯤 됐는데 2년 전부터 지구상에서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이 사라지는 중이라 초심으로 돌아가서 진로 탐색 중이다. 멜로 영화 사절. 이유는 구구절절이라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