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정혜영

최근작
2024년 6월 <어쩌면 다정한 학교>

정혜영

24년 차 초등학교 교사. 연달아 8년 동안 2학년 담임을 맡았다가, 올해 처음으로 1학년 담임을 한다. ‘어린이는 오늘의 나를 일깨우는 스승’이라는 생각을 늘 가슴에 품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학교생활을 기사나 글로 남기고 있다. 어린이들의 문장과 세계를 통해 현실 세상을 좀 더 너그럽게 바라보기를 바라며 쓴 글들이 제10회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하여 『어린이의 문장』으로 출간되었다. 『본캐가 2학년 담임입니다』를 쓰기도 했다.
교사들이라면 묻을 수 없는 2023년 여름. 이후 선배 교사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진짜 학교 이야기들을 용기 내 그러모았다. 자신의 글이 궁극적으로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믿음을 다져, 더 다정하고 상냥한 학교를 향한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본캐가 2학년 담임입니다> - 2021년 8월  더보기

“내년에도 선생님이 제 아이의 담임선생님이셨으면 좋겠어요!” 학부모 말씀 중 가장 감사한 말씀입니다. 학교와 아이들 속에서 청춘을 보내면서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교사도 성장해 간다는 사실은 잘 깨닫지 못하면서 말이죠. 20년 차 교사이지만 여전히 새 학기엔 긴장하고, 학기 말엔 껑충 성장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보며 뿌듯해합니다. 결국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은, 수많은 ‘교육이론’이 아니라 ‘관심’이라는 것을 현장을 통해 더욱 깊이 느낍니다. 교사가 되길 참 잘했습니다. 이 글은 20년 차 교사이자, 한 가정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2학년 담임 교사의 이야기입니다. 일과 자녀교육, 삶의 배움에 대한 일상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번잡스러울 때, 때로는 만 가지 해결책보다 조용히 들어주는 눈빛에 더 큰 위로를 얻습니다. 혼자만의 고민이 아님을 알게 될 때 더 위안을 받습니다. 제 이야기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공감의 편지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책을 내는 데 망설이던 내게 용기를 주었던 남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앞서 행동하기를 절대적으로 꺼리는 사람이 성취 욕구는 남달라 대리만족이라도 하려는 것인지. 남편은 참 여러 방면으로 제 삶을 역동적으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사람입니다. 덕분에 책을 내었으니 절반의 공은 남편에게 돌립니다. 까다로운 저자를 인내하시고 멋진 책으로 내어 주신 ‘청어’ 출판사에도 감사의 말씀을전합니다. 교육이 ‘만남’이듯, 아이들과 교사의 더불어 성장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에 가닿아 솜사탕처럼 몽글몽글 피어나길 바라봅니다. 2021년 봄 이제는 나의 작업대가 된 화장대 앞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