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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장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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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고구마 심는 날>

장병호

전남 장흥 출신으로 순천에 거주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교직에 입문하여 조성고를 시작으로 순천고와 순천여고, 광양고, 순천남산중, 순천팔마중, 안좌중, 중마고, 순천왕운중, 전남교육연수원, 전남교육청 등에 재직하였다.
<문예운동>과 <문학춘추>로 등단하여 수필가와 문학평 론가, 향토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순천팔마문학회장과 순천문협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전남수필문학회 회장과 영호남수필문학협회 광주· 전남 지회장 및 김승옥문학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전남문학상과 순천예총예술상, 영호남수필창립회장문 학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 평론집 『소외의 문학 갈등의 문학』과 『척박한 시대와 문학의 힘』이 있고, 수필집으로 『코스모스를 기다리며』를 비롯하여 『천사들의 꿈 노래』와 『태산이 높다 하되』, 『등대지기의 꿈』, 『은막의 매혹』, 『부엉이 기르기』, 『그대가 나를 불러』 등이 있으며, 향토사 연구서로 『연자루에 올라 팔마비를 노래하다』와 『순천의 인물 100인』(2021)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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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척박한 시대와 문학의 힘> - 2019년 12월  더보기

대개 척박한 시대라면 국권이 침탈당한 일제 강점기나 민족상잔의 한국전쟁기, 또는 표현의 자유가 억눌렸던 군사독재 시절을 떠올릴 법하다. 그러나 사람이 한 세상 살아가는 일이 만만치 않음을 생각할 때 우리가 사는 21세기도 척박하기는 매한가지가 아닐까 싶다. 또한 첨단 기계문명과 배금주의가 인간의 혼을 갉아먹는 오늘날 문학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고개가 갸우뚱거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세계사를 되돌아보면 저 유명한 드레퓌스 사건의 에밀졸라나 중국의 루쉰처럼 문학으로 세상을 뒤바꾼 사례도 있고,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와 같이 시공을 뛰어넘어 독자들을 압도하는 고전의 생명력을 생각하면서 이 메마른 시대에도 문학은 여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믿고 싶다. 무릇 비평이란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고, 그 미적 가치를 평가하는 작업인 만큼, 나는 어떤 잘잘못을 따지고 훈수를 두기보다는 주로 작품의 의미와 미덕을 찾는 데에 무게를 두었다. 또한 세간에 잘 알려진 이들보다도 상당한 문학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한 이름을 얻지 못한 작가에 더 눈길을 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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