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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명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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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계곡의 찬 기운 뼛속으로 스며들 때>

이명애

1965년 8월 평안북도에서 태어나 1981년 8월 평안남도 개천고등중학교를 졸업했다. 2006년 8월 대한민국으로 입국했고, 2016년 2월 숭실사이버대학 방송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17년 12월 'K-스토리' 신인상으로 등단. 2020년 12월 시집 『연장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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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계곡의 찬 기운 뼛속으로 스며들 때> - 2022년 10월  더보기

북한문학을 연구한다는 어느 대학원생이 인터뷰를 부탁한 적이 있다. 나의 첫 시집 『연장전』을 읽었다고 하면서 여러 질문을 하였는데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 있다. 시를 쓸 때 어떤 점에 포인트를 주는가? 이미지에 초점을 맞춘다. 내가 글을 쓰는 목적은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데 있다. 시를 읽으면 그림을 보듯 눈앞에 그 상황이 그려지기를 원한다. 인터뷰에서 말했듯 내 머릿속에 있는 사실을 그대로 묘사하려고 애쓰다 보니 시가 길어지는 경향이 많다. 아직도 시인으로서 부족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많고 많은 가슴속 사연을 그대로 묵혀둘 수 없어 성숙하지 못한 걸 알지만 두 번째 시집을 내기로 결심하였다.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코로나19를 잘 버텨냈나 싶었는데 물가 폭등으로 사람들이 지갑을 선뜻 열지 못하는 것 같다.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도 다시 폭증한다는 소식을 매일 접한다. 가게 손님도 줄고, 배달주문도 줄고, 현상 유지나 하는 정도다. 그러나 한편으론 감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글을 쓸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이다. 생각날 때마다 한두 줄씩 적어놓은 것들에 살을 붙이고, 옷을 입히고, 다듬어 두 번째 시집을 내놓는다. 늘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는 허혜정 교수님 과 깨알 같은 가르침을 주시는 휘민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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