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기 위한 걸음은 갈지자 보행이 되었다. 휘청대며 자문자답하는 와중에도 ‘문화’라는 열쇠 말은 놓지 않았다. 영화를 만들고 보여주는 일을 했고, 시민단체에서 나눔, 평화와 관련된 활동을 했다. 지금은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있다. 앞으로도 직진은 어렵겠지만 자유롭고 용감하게, 나답게 살고 싶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좋은 글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