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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학 토대연구소전형적인 한반도 토착 자생지성인 원효(617-686). 그는 아직도 인문의 길(道)이 미처 소화해 내지 못하고 있는 수준의 통찰들을 고도의 언어에 담아 마음껏 노래하며 춤추고 있다. 그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고 그의 춤사위를 즐길 수 있으면, 한국 인문학은 물론 모든 인문의 길이 이롭고 풍요로운 향상의 전망을 가득 품을 수 있다. 원효학 토대연구소는 원효와 대화하며 그를 등바람 삼아 열어 가는 자생적 보편인문학의 길을 전망하고 있다. 그리하여 그 길을 닦고 걸어 보려는 의지와 노력들이 결합할 수 있는 지성공동체의 구성과 그 지성들의 다채로운 상호작용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그의 언어를 ‘지금 여기의 관심과 현재언어’에 접속시킬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 그 토대 위에 새롭고 이로운 담론들을 생산해 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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