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만덕후양병프로젝트 본격덕질장려잡지 《The Kooh》의 편집장으로 주로 덕집장으로 불린다. 쓸모없는 것에 집착하며 가치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모아 책으로 만드는 일에 빠져 산다. 사람들에게 쓸모없는 것을 발견했을 때 희망을 느끼고 그것을 포장해 팔면서 희열을 느낀다. 때때로 책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책들을 꾸준히 탄생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