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보성여고 교사, 육군사관학교 상담관, 호서대 교수를 거쳐 현재 대전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기독교 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
1978년 ‘한국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시집 <그대는 별로 뜨고> <어느 날의 고백> <지금 우리는 사랑에 서툴지만>
<지난날 그리움을 황혼처럼 풀어놓고> <마음 속에 뜬 별> <하나님의 편지> 등과
영역시집 출간.
수필집 <사랑 하나 별이 되어> <초록빛 생명> 등.
윤동주문학상, 한국기독교문화대상 수상. 제46회 한국문학상(시부문)을 수상했다.
시집 <사막에서 길을 찾네>는 1995년 <마음 속에 뜬 별> 이후 발표한 작품들을 모았다. 특별히 1996년도 모하비 사막의 여행에서 건져 올린 '사막에서' 연작시편들은 발표한 시들도 더러 있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내 서랍 속에서 햇빛을 보지 못했던, 부족하지만 내가 아끼는 시편들이다. 이 시편들은 '별' 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마음 속의 뜬 별<에서 발견하지 못한 태양계를 떠나 훨씬 더 큰 광대무변의 우주 공간의 별이며, 바로 나의 시의 세계를 영혼의 세계로 이끌어 가는 시적 은하 공간이기도 하다. ('시인의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