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상상을 잘하고 빨래하는 걸 가장 싫어하는 슈나이더는 가족과 함께 캐나다 앨버타주에 살고 있다. 엄마가 되기 전 슈나이더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에서 탐험을 하거나 일을 하며 역동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녀의 삶에 가장 위대하고도 힘든 모험은 가족을 발견하고 동료 엄마들과 함께 마을을 만드는 일이다.
엄마의 길을 걷는 모든 여성들은 자기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나도 경험했다. 혼자일 때 나는 충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감정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이고 우리는 충분하니까. 나처럼 섬이라 느끼는 동지들과 나누고 싶은 점이 바로 이것이다. 우리 모두 때로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의 바다를 쳐다본다. 하지만 함께 있으면 우리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