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음식 연구가. 30여 년간 텃밭 농사를 지으며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음식은 레시피도 중요하지만 재료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제철에 나는 다양한 재료와 천연 양념을 사용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꿀조차 사용하지 않는 비건 음식점 <녹두>를 운영하며 건강하고 맛도 좋은 채식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뿌리부터 껍질까지 버리는 것 없이 최대한 음식 재료로 활용하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농민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월간 전원생활>에 ‘제철 텃밭 요리’를 3년간 연재했고, 그 원고를 묶어 《즐거운 텃밭 맛있는 음식》을 출간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_채식 공간 녹두 @nokdu35_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