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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다니엘 잭슨 (Daniel Ja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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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콘셉트로 풀어내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다니엘 잭슨(Daniel Jackson)

MIT의 컴퓨터과학 교수이자 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의 부소장으로, 『Software Abstractions』(MIT Press, 2016)와 『Portraits of Resilience』(MIT Press, 2017)의 저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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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콘셉트로 풀어내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 2024년 9월  더보기

콘셉트 디자인이란, 기술에 통달하지 않고도 소프트웨어 디자인 및 그 활용에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아이디어를 말한다. 내가 대부분의 예제에서 사용하는 콘셉트는 독자에게도 낯설지 않을 것이다. 독자가 이 책을 다 읽은 후 콘셉트는 소프트웨어에 있어 당연한 것이며, 직관적인 아이디어에 필요한 체계적인 프레임워크 외에는 별로 배운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낸다면 나는 이를 칭찬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에 익숙하고 내용에 공감한다 하더라도 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은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들이 십수 년 동안 콘셉트 모델과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지만, 한 번도 콘셉트가 소프트웨어 디자인의 중심이 된 적은 없었다. 만약 모든 소프트웨어 앱과 시스템이 콘셉트의 관점에서 디자인된다면 어떤 모습을 띄게 될까? 여기서 콘셉트가 말하는 것은 정확히 무엇일까? 어떻게 구성되는 것일까? 이것들이 어떻게 결합돼 완전한 제품을 형성하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최선의 답을 찾다 보니 처음 구상할 때보다 훨씬 두꺼운 책을 쓰게 됐다. 그래서 다양한 수준의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독자 중에는 실용적인 방안만 최대한 빠르게 알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내용을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을 읽어 보면 독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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