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탐사1팀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보도상’,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수상했다. <오마이뉴스> 사회팀 기자로 일하면서 《마을의 귀환》을 함께 만들었다. 같이 밥을 먹고, 외로움을 안아주고, 서로의 재능과 자원을 나누는 1인가구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그래서 그들이 고립되지 않고 독립하는 데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
쉬는 날엔 이청준과 김승옥의 소설을 읽고, 술을 마시면 백석의 시를 읊는다. 단단한 것보다 무른 것을 좋아하고, 고정된 것보다 흔들리는 것에 마음이 간다. 무르고 흔들려야 세상을 향한 발걸음이 가볍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