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백치미를 겸비한 김정미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존중받는 세상인 동학에 매료되어 소설팀에 합류한다. 이번 생에 깨달음을 얻고야 말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인도를 오가며 명상을 통해 부지런히 정화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집에서 맑은 영혼들과 발도르프 교육을 지향하며 아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