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8년 출생. 조선 고종 때 대사성, 문헌비고찬집위원을 거쳐 규장각 규제학을 역임했다. 종이품 가선대부를 지내다가 일제에 항거하여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대종교 도사교로 있다가 만주에서 1928년 별세했다. 지은 책으로 <신단민사>, <신단실기>, <홍암신형조천기> 등이 있다.
<신단민사> - 2006년 3월 더보기
이 책은 나라마다의 편년(編年)을 따져서 쓰지 않고 민족을 기준으로 하여 단군민족 전체를 망라하여 썼기 때문에 책 이름을 신단민사(神檀民史)라 한다. 이 책은 민족의 고유한 정신과 전해 내려오는 아름다운 풍속을 중요시하므로 신단민족의 가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