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훈인권운동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로 1년 4개월간의 복역을 마치고 국가인권위원회 군인권 실태조사와 군인권 교육교재 개발에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으며, 이를 계기로 2009년 군인권센터를 설립했다. 또한 동성애자인권연대 대표와 올바른 국가인권기구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국가인권위원회가 탄생하는 데 산파 역할을 했다. 국제앰네스티 양심수, 법무부 교정시민옴부즈만,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국방부 병영문화혁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故 노우빈 훈련병 사건을 폭로해 모든 입대 신병들의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의무화시키고, 군복무 중 학자금 대출 이자 면제를 실현시켰으며, 상관의 성추행 때문에 목숨을 끊은 오 대위 사건을 지원했다. 또한 은폐될 뻔했던 윤 일병 사망 사건을 널리 알리고 시민법정감시단을 운영하여 군인권 문제 개선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2014년 군인권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제28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인권상을 수상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