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한마디로 ‘용기, 내면의 강인함, 인내 그리고 깨달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 가
난한 가정에서 자라났고 가족들은 그녀가 대학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힘으로 충남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충남대학교 병원 수술실에서 2년
간 근무하다 육아를 위해 그만두었다.
어릴 때부터 꿈꾸어 왔던 성악 공부를 위해 대학입시를 새롭게 준비하고 30대 중반에 충남대학교
음대 성악과에 진학한 뒤 졸업했다. 미국에 교환교수로 간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1년간 체류하다
아이들의 미국 유학을 위해 대학 졸업 후 18년 만에 미국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취업이민으로
미국에 재입국해 여러 의료기관에서 간호사로 근무했고 현재는 예일대학교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근
무하고 있다.
그녀는 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장애는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삶을 통해 ‘꿈은 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살면서 차근차근 이루어갈 수 있는’ 실체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다른 이들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일이 결코 늦지 않았음을 알게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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