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조각을 전공하였고 지금은 설치와 영상을 병행하고 있다. 딱딱한 것들 말랑하게 만들기, 수직적 권위에 틈내기, 지루하지 않게 살기, 유머를 남발하기, 경계 부수기, 이곳에서 저곳으로 산만하게 점핑하기, 아무 데서나 전시하기, 여럿이 같이 미술하기를 지향하며 작업한다. 열두 번의 개인전 및 여러 공공미술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가상의 딸〉 전, 독일 Plan D 갤러리와의 교류전인 〈Baggage limit〉 전 등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