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사람일까, 늘 궁금합니다. 그래서 나와 내 주위를 들여다보고 글로 표현해 공유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강아지 라온이를 산책시키고 발을 씻기는 일, 독립해 사는 아이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보내는 일도 내게 살아갈 힘을 주는 소소한 일상입니다. 때로 일상은 내 글의 짧은 장면이 됩니다. 앞으로도 일상과 탐구와 공유를 소중히 여기며 즐겁게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소설 《나는 진짜 나일까》, 동화 《난징의 호루라기》, 《나의 나비 할머니》, 《녹두꽃 바람 불 적에》, 《나는 아직도 아픕니다》, 《숨은 친구 찾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