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맑고, 고요합니다. 저희는 풀무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며, 자연과 사람을 그립니다. 미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가 꿈을 향한 하나의 밑거름이 되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들꽃을 그리며 우리 땅에 자라는 들꽃들이 정말 많고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