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이자 저널리스트로 영국 체셔 지방의 거룻배에 살고 있다. 교사라는 직업을 통해 몸소 체득한 아동심리에 대한 지식과 오랜 작품 활동으로 쌓아온 연륜을 바탕으로 동화작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홉 살 때 지역 신문에 첫 시를 발표한 이후로 작가의 꿈을 키워온 그녀는 인어를 주제로 썼던 자신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3권에 걸친 <피쉬 걸 Fish Girl 시리즈>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후 이 소설은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영국의 어린이들로 하여금 이른바 '에밀리 신드롬'을 일으켰다. 시리즈에 속한 작품으로는 <인어소녀 에밀리 The Tail of Emily Windsnap>, <에밀리와 바다괴물 크라켄 Emily Windsnap and the Monster from the Deep>, <에밀리와 안개 속의 성 Emily Windsnap and the Castle in the Mist>과 이후에 출간된 책 <필리파 어부Philippa Fisher's Fairy Godsister>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