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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신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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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곳 것거 산 노코>

신미송

2002년 《한국수필》로 수필 등단. 2006년 《한국문인》으로 소설 등단. 소설집 『당신의 날씨』, 수필집 『사랑은 증오보다 조금 더 아프다』 『나무늘보의 세상과 말트기』가 있음. 한올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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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무늘보의 세상과 말 트기> - 2010년 12월  더보기

나무늘보는 내 별명이다. 각을 세우지 않는 성격과 느린 발걸음 때문에 붙여준 애칭이겠지만 나는 나무늘보가 좋다. 내가 지나온 길에서 만난 무수한 자연과 작은 생명들과 바람의 노래까지 교감하며, 슬프고 기뻤던 순간을 애잔하게 직조한 시간이 고맙다. 소심하고 선량한 나무늘보가 세상과 말을 트면서 느낀 소묘, 혹은 가슴을 뭉클하게 울린 감동과 교감을 책에 담았다. 카이로스로 경험한 이야기들을 모은 여행 산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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