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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주지난 35년간 대한민국 10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살아온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이자 청소년 전문 상담가이다. 젊은 날에는 중고등학교 교사로 살면서 아이들의 사춘기 성장통을 지켜봤고, 교직을 그만둔 후에는 <십대들의 쪽지>에 시간과 열정을 바치면서 이 땅의 청소년들과 밀착된 삶을 살아왔다. 지금까지 10만여 통이 넘는 편지를 읽고 상담한 덕분에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과 문제, 섬세한 감정을 읽어내는 데 탁월한 전문가의 눈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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